[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연준은 75bp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기대와 일치해서일까요? 계속되는 금리 인상에도 자산시장은 회복했습니다.

한국시간 7월 30일 오후 13시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주 1조 396억 달러에서 1조 959억 달러로 5.4%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은 5.9% 상승한 641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식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4.7% 오른 1만 2390.7 포인트, S&P 500은 4.1% 오른 4130.29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금 선물은 2.6% 오르며 자산 시장 전반 상승이 우세했는데요.

미국 GDP 감소가 2분기 연속 이어지며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해졌지만, 파월과 옐런은 계속해 “경기 침체가 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발언처럼 경기 침체 없는 회복은 가능할까요?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조금씩 퍼져가는 상황입니다.

국내 프로젝트들의 논란과 이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컴과 아로나와 재단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하던 아로나와 투자자 측은 이제 빗썸을 향해서도 의혹과 소송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지난 한 주 동안 주목해야 할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이어지는 금리 인상 속 경기 전망 갈려…침체 없는 회복 가능할까?
28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경기침체의 기준, ‘2분기 연속 GDP 수축’이 발생했는데요.

경기 침체가 발생했다는 시장의 우려에도, 미국 관료들은 지금 경기 침체가 오지 않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는 건강하고,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니 패닉에 빠지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파월 의장은 시장이 안정화되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통화 정책 기조가 긴축 방향으로 더 진행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된 기사들입니다.

연준 파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시사 … “경기침체라고 생각하지 않아”

옐런 재무 “美 경제 둔화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아냐”

[상보] 미 2분기 GDP 증가 예상 뒤엎고 0.9% 감소 … 강력한 경기침체 신호

연준 9월부터 금리인상 속도 늦출 듯 … 내년 금리인하 시작 예상 – 블룸버그 서베이

“월가, 연준 내년 상반기 금리인하 선회 베팅” WSJ

암호화폐 트레이더들, 연준 금리 인상 영향 놓고 엇갈린 전망

# 가상자산 시장 회복세, 크립토 윈터 끝날까? 신규 자금 유입 필요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4.35% 상승,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5.4% 상승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 크게 반등했습니다. 지난 7월의 성적은 가상자산 시장이 주식과 금 등 전통자산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연중 고점 대비 절반 넘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크립토 윈터가 끝나는 데 필요한 것은 투자 심리 회복과 신규 자금 유입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과거의 영광을 회복해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7월에 달러 강세 불구 전통자산 대비 월등 좋은 성적

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상 변동성 견뎌내면 $30K까지 회복 가능성 – 분석가

경기침체 우려 증가에도 암호화폐시장 상승에 대한 전문가들 견해는

암호화폐 시장 상승 분위기, “대기자금 들어온다” vs “당분간 횡보” –전문가 분석

비트코인 바닥?…연준 때문에 어림없다 vs 다시보기 어려운 진입 기회–전문가 진단

미 GDP 감소 불구 암호화폐시장 상승세 유지 … 공격적 금리 인상 중단 기대

#이더리움, 머지 기대감에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18.3%로 급등…최저점에서 90% 상승해
이더리움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이더리움 비중도 7월 초 14.9%에서 18.3%로 급등했는데요.

이더리움은 머지 기대감으로 지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중 저점에서는 90% 가까이 폭등하며 시가총액 2위의 빅코인으로써는 이례적인 가격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시장의 이더리움 머지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머지 이후 비트코인을 능가할 암호화폐가 되리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 역시, 이더리움 머지가 아직 이더리움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하기도 했죠.

이더리움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의 이더리움 분석 및 전망입니다.

부테린 “이더리움 머지,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더리움 머지는 ETH가 비트코인 능가할 기회”–코인텔레그래프

이더리움 전망 놓고 상반된 견해 … ‘머지’ 기대감 vs 기술적 약세 신호 등장

이더리움 가격 회복 기대를 포기하지 말아야할 3가지 이유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 … 트레이더들 ‘머지’에 강세 베팅

이더리움이 기술적으로 비트코인 보다 매력적

#깊어지는 한컴/아로나와 소송전, 빗썸까지 대상 확대…한컴측 자료에 ‘빗썸 CEO’ 언급
아로나와 코인과 관련된 이슈, 한컴과 민형사 소송을 이어가는 투자자 측은 “필요한 경우 본격적인 소송에서 다루게 되겠지만, 아로와나 코인이 빗썸에 상장될 때 이례적인 상황이 있었다”며 상장 과정 자체에 의혹을 던져 이번 한컴 이슈가 더 큰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을 던졌습니다.

골드유그룹은 27일 성명 자료를 통해 “빗썸에서 투자자 거래 정보가 유출된 경위를 명확하게 밝히고자 수사 기관에 정식으로 고소하겠다”고 전했는데요. “빗썸이 처음에는 유출된 투자자 거래 정보에 대해 ‘해당 자료는 이 물량들이 재단 측의 물량인지 확인하기 위해 문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다가, ‘재단 측에 사고 계좌 소명을 요구하기 위해 자료를 만들기는 했으나, 유출 경로는 알 수 없고, 해당 자료가 자신들이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말을 바꿨다”는 주장입니다.

빗썸 내부 정보로 보이는 투자 정보, 개인 정보가 어떤 사유로 한컴 측에 흘러들어 갔느냐는 의문을 던진 건데요. 골드유와 한컴, 빗썸 사이 개인정보 유출과 아로나와 상장 관련 이슈입니다.

소송과 관련한 검찰 자료, 증언, 한컴측 자료 등에는 빗썸의 고위 임직원이 세 명이나 등장합니다. 아로와나 상장 논란이 점입가격입니다.

한컴측 “투자자 계좌 정보는 내부에서 작성한 것” …빗썸 쿠폰 사용, 다른 코인 매매, 출금 차단 요청 부서 어떻게 알았나?

빗썸 이번에는 팔릴까?…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 재판이 최대 걸림돌

한컴측 대리인 “아로와나 최종 상장일 빗썸 전준성과 협의했다…백서 수정도 전 실장에게 오케이 받았다”

아로와나 재단 “골드유가 계약 위반, 계좌동결은 이상거래 때문” …계좌 정보 입수 경위는 밝히지 않아

한컴 아로와나 소송전, 빗썸으로 확전…골드유 “정보 유출 형사 고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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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측 자료 “빗썸이 마케팅 강화 요구하며 상장연기 통보, ‘빗썸 CEO’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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