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 기관 수요 이어져, 소매 거래소 영역은 포화 상태
#커스터디 서비스는 다른 암호화폐 분야 진출을 위한 발판

[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나스닥(NASDAQ)이 암호화폐 커스터디(Custody, 수탁)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암호화폐 사업 영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나스닥은 지난 9월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나스닥(NASDAQ) 수석 부사장이자 북미 시장 책임자 탈 코헨(Tal Cohen)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는 다양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의 발판이며, 미래 나스닥이 다른 영역으로 기업 운영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탈 코헨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 수요는 계속해서 존재해 왔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기관 채택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규제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탈 코헨은 “나스닥이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하고 십 수 명의 인력을 충원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관련 기술은 장기적으로 시장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고, 나스닥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기관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입장이다.

탈 코헨은 암호화폐 거래소 진출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소매 시장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미 포화 상태”이며 “나스닥이 가진 강점은 기관 투자 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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