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국회 정무위 백혜련 위원장이 24일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관련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해당 증인은 이정훈 전 빗썸 이사회 의장, 강종현 빗썸 관계사 대주주,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이다.

이정훈 전 의장은 ‘아로와나 코인 상장과정 의혹 및 코인시장 시세조작’, ‘빗썸코리아의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율 및 수익구조’ 관련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신청됐다.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과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테라 루나 폭락 관계자로서 정황’에 대한 증인이다.

백혜련 위원장은 “금일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은 가상자산 관련 이슈에 반드시 필요한 증인임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다”며, “불출석 사유가 부득이 하다고 보기 어려워, 오늘 국정감사 종료 전까지 국정감사장 동행을 명령한다”고 말했다.

특히 빗썸 이정훈 전 의장은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의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불출석해 오늘 형사 고발 처리가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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