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29일 암호화폐 채굴을 산업 활동으로 인정하는 법안에 대한 서명을 거부해 법안의 발효를 막았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채굴을 파라과이 경제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법이 발효되면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이 산업으로 인정되면 채굴업자들과 디지털 통화 이용자, 거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실업률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베니테스 대통령은 법안을 거부한 이유로 채굴에 따르 에너지 소비 문제를 지적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전 세계 에너지 생산량의 약 0.1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 상원은 지난 7월 14일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후 대통령의 서명, 발효를 남겨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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