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부적절 증권 등록과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플랫폼 거래 코인이 늘어나며 SEC의 거래소 감시가 강해졌다”는 익명 관계자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의 코멘트 요청에 SEC와 코인베이스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SEC는 지난 7월 21일 코인베이스 전 직원의 내부 정보 이용 투자 논란에서도 코인베이스 상장 코인 중 일부가 증권 분류되어야 할 코인이라 지적했다.

코인베이스에는 현재 208개 코인이 상장되어 있는데, 상장 코인이 증권으로 분류될 경우 거래소 SEC 증권 거래소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토큰 증 대부분은 증권이며, 증권 거래를 지원하는 기업들은 SEC 등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코인베이스는 이에 “코인베이스는 증권을 상장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미국 규제 당국의 명확한 디지털 자산 증권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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