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이 금 대비 역사적으로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 파워로(power law) 모델 기준으로 현재 비트코인·금 비율이 통계적 ‘블랙스완’ 수준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블랙스완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이례적 사건을 뜻한다.
디지털자산 분석가 스민스턴 위드는 22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금(BTC·Gold) 비율 파워로 모델을 점검한 결과 “역사적인 블랙스완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금 비율은 장기 추세선 대비 극단적으로 낮은 구간에 위치해 있다.
스민스턴 위드는 현재 비트코인·금 비율이 약 18.5 수준이며, 이는 파워로 모델상 하위 10의 마이너스 10승 분위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통계적으로 거의 발생하지 않는 수준의 이탈이라는 뜻이다. 그는 “비트코인의 금 기준 가격이 1% 하단선보다도 훨씬 아래로 떨어졌다”며 “이 정도 저평가는 매우 드문 사례”라고 강조했다.

스민스턴 위드는 앞으로 전개 방향에 대해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째는 금 가격이 거품 국면에 진입, 조정을 받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비트코인·금 비율이 회복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단 분위수 구간으로 복귀할 수 있다.
둘째는 금 가격이 유지되는 가운데 자금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자산 로테이션’ 시나리오다. 그는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파워로 모델 기준 50~95 분위수 구간에 해당하는 20만~30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민스턴 위드는 이런 흐름을 레이 달리오가 언급해온 통화 질서 전환 가능성과도 연결 지었다. 그는 “지금 상황은 단순한 가격 왜곡이 아니라 화폐 체계의 전환 과정일 수도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장시황] 뉴욕 훈풍에 개미 더 모였나…코스피 이틀째 장중 ‘오천피’ [개장시황] 뉴욕 훈풍에 개미 더 모였나…코스피 이틀째 장중 ‘오천피’](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8/20250806_거래소-코스피-코스닥-시황-560x37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