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버스, 프로토콜 수익과 토큰 수익의 구조적 차이를 반영한 평가 지표 제시
[블록미디어 강나연 에디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서 프로토콜 수익을 기준으로 토큰 가치를 평가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백, 수익 공유, 스테이킹 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토콜 수익이 토큰과 연결되면서 기존의 시가총액 중심 평가 방식만으로는 토큰의 경제적 권리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전통 금융시장에서는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매출 대비 시가총액(P/S)이나 수익 대비 시가총액(P/E) 지표가 활용된다. 반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프로토콜이 수익을 창출하더라도 해당 수익이 토큰 보유자에게 직접 분배되지 않는 구조가 존재한다.
프로토콜 수익이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금고에 적립되거나 스테이킹, 락업, ve토큰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한 토큰에 한해 수익이 귀속되는 사례도 확인된다. 이로 인해 프로토콜 전체 수익과 토큰이 실제로 갖는 수익 권리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유효 수익 멀티플라이어(ERM)’의 정의와 산출 방식
이러한 구조적 차이를 반영해 밸류버스(Valueverse)는 ‘유효 수익 멀티플라이어(Effective Revenue Multiplier·ERM)’라는 평가 지표를 제시했다. ERM은 프로토콜 전체 수익이 아닌 토큰 보유자가 실제로 귀속받는 수익만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수익 배수다.
ERM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토큰의 시장 가치인 ‘유효 시가총액(Effective Market Cap)’을 해당 토큰들이 실제로 받는 연간 수익으로 나눈 값으로 정의된다.
이를 통해 ERM은 향후 1년 동안 발생할 토큰 수익 1달러가 현재 시장에서 얼마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ERM이 2배일 경우, 향후 1달러의 토큰 수익이 현재 가격에 2달러의 가치로 반영돼 있음을 의미한다.
기존 수익 지표와의 차이 및 ‘밸류 트라이앵글’

밸류버스는 토큰 평가에 활용돼 온 기존 지표로 P/F(가격 대비 수수료)와 P/S(가격 대비 매출)을 언급하며, 이들 지표가 프로토콜 수익을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P/F와 P/S는 프로토콜이 창출한 수수료나 매출 규모를 보여주는 데는 유용하지만 해당 수익이 토큰 보유자에게 실제로 귀속되는지를 구분하지는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밸류버스는 토큰 가치 평가를 위해 ‘밸류 트라이앵글(Value Triangle)’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토큰 가격(Price), 프로토콜 수익(Revenue), 토큰 설계(Token Design)라는 세 요소가 상호작용하며 토큰 가치가 형성된다는 구조다. ERM은 이 가운데 수익과 토큰 설계를 함께 반영해 가격이 수익 구조 대비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설명된다.
최근 디파이 시장에서는 하이퍼리퀴드(HYPE), 에이브(AAVE), 유니스왑(UNI), 리도(Lido), 지토(Jito) 등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프로토콜 수익과 토큰 가치의 연결 구조가 명확히 정의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토콜의 총 수익 규모뿐 아니라 해당 수익이 토큰에 귀속되는 방식을 기준으로 한 평가 접근도 함께 활용되고 있다.
유효 수익 멀티플라이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시된 토큰 수익 기반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수익 배분 구조가 비교적 명확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참고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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