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선 가운데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알트코인별로 베팅 방향이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에이다와 솔라나 등 일부 종목에서는 숏(매도) 포지션이 우위를 보인 반면 비트코인캐시와 하이퍼리퀴드 등에서는 롱(매수) 비중이 높아지며 종목별 온도 차가 확대됐다. 시장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기보다는 개별 코인의 변동성과 단기 흐름에 따라 선별적인 포지션 전략이 나타나는 국면이다.
22일 코인글래스 4시간 기준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롱 49.17%, 숏 50.83%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 롱/숏 비율은 1.0387로, 1.00을 소폭 상회하며 롱과 숏 포지션이 팽팽히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1시간)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의 롱 비중은 50.58%로, 숏 비중(49.42%)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다만, 초단기(5분) 베팅에서는 롱 비중이 55.44%로 확대되며 시장의 단기 반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부 종목을 제외한 알트코인에서는 전반적으로 숏 우위 흐름이 포착됐다. 대표적으로 에이다(ADA·+2.01%)의 숏 비중은 53.18%로 주요 종목 중 가장 높았다. 도지코인(DOGE·+0.97%) 숏 52.46%, 솔라나(SOL·+2.20%) 숏 52.48%로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종목에서는 롱과 숏이 거의 균형을 이뤘다.
다만, 이더리움(ETH·+1.90%)과 DOGE는 초단기 베팅에서는 롱 우위(56.11%, 51.81%)로 전환됐다.
비트코인캐시(BCH·+0.90%)와 하이퍼리퀴드(HYPE·+3.17%)는 롱 비중이 각각 54.10%, 53.57%로 강한 매수세가 포착됐다. 특히 BCH는 단기와 초단기 베팅에서도 각각 롱 53.79%, 롱 59.81%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음이 드러났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기보다는 롱·숏 포지션이 팽팽히 맞서는 양상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회복한 이후 추가 상승과 조정 가능성을 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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