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하드웨어 지갑 업체 레저가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 검토 단계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이 성사될 경우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5조8708억원)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레저는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 제프리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미국 기업공개(IPO)를 논의하고 있다. 상장 시점은 이르면 올해가 될 수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레저는 2014년 설립된 디지털자산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다. 개인 키를 오프라인으로 보관하는 물리적 저장 장치를 제공하며, 온라인 해킹과 악성코드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해킹과 사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보안 중심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점이 상장 검토 배경으로 꼽힌다.
레저는 2023년 민간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 15억달러(약 2조2016억원)를 평가받았다. 이번 IPO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기업가치는 40억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파스칼 고티에 최고경영자는 레저의 2025년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고티에는 2025년 11월 뉴욕 증시 상장이나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을 언급하며 디지털자산 관련 자본이 유럽이 아닌 미국에 집중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레저는 이번 미 증시 상장 추진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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