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가 2025년 4분기를 디지털자산 약세장의 바닥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가격 흐름은 부진했지만 주요 지표에서는 개선 신호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2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2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5년 4분기는 혼재된 신호가 나타난 시기였다”며 “시장은 약세였지만 펀더멘털은 강했다”고 밝혔다.
호건은 현재 시장 상황이 2023년 1분기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디지털자산 시장은 FTX 붕괴 이후 침체 국면에 있었지만 이후 회복 흐름으로 전환됐다. 그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3년 약 1만6000달러 수준에서 2025년 초 9만8000달러까지 상승한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에도 지표는 엇갈렸지만 이후 2년간 가격은 크게 반등했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2025년 4분기 펀더멘털 개선 근거로 네 가지 흐름을 제시했다. 이더리움과 레이어2 네트워크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디지털자산 기반 기업들의 매출 증가세도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스테이블코인 거래량과 운용자산 규모가 빠르게 늘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3000억달러(약 440조7300억원)를 넘어섰다.
호건은 “심리는 위축돼 있지만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괴리는 약세장 말기에 자주 나타난다”며 “이는 시장 바닥 국면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는 클레러티 법안 진전, 스테이블코인 성장 국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교체, 대형 증권사들의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접근 확대 등이 향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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