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법정화폐-디지털자산(기상자산) 결제 솔루션 기업 알케미 페이(Alchemy Pay)가 미국 내 송금업 라이선스를 추가로 확보하며 규제 기반을 강화했다. 알케미 페이는 캔자스, 웨스트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4개 주에서 신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해당 라이선스는 주별 규제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의 교환·이체 등 송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번 라이선스 확보로 알케미 페이는 미국 내에서 보다 안정적인 온·오프램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 기관 투자자들로부터의 신뢰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4개 주를 포함해 알케미 페이가 송금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미국 내 주는 총 14곳으로 늘었다. 기존 라이선스 보유 지역은 아칸소, 아이오와, 미네소타, 뉴햄프셔,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오리건, 와이오밍, 애리조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다.
알케미 페이는 현재도 다른 여러 주에서 추가 라이선스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전역에서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라이선스 확대는 알케미 페이의 신규 사업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회사는 최근 법정화폐로 토큰화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실물자산(RWA)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일반 이용자가 기존 결제 수단을 활용해 토큰화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케미 페이는 향후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스테이블코인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알케미 체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알케미 체인은 결제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를 목표로 하며, 테스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외 지역에서도 규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알케미 페이는 호주에서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자 등록을 완료했고, 한국에서는 전자금융업 등록을 확보했다. 스위스에서는 금융서비스 품질보증협회(VQF)에 자율규제기구(SRO) 회원으로 가입했다.
홍콩에서는 HTF 시큐리티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증권선물위원회(SFC) 1종, 4종, 9종 라이선스를 공동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규제 성과가 전통 금융과 디지털 경제를 잇는 결제 인프라 구축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