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러시아 제재 회피를 목적으로 설계된 루블 연동 스테이블코인 A7A5가 누적 거래액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영·EU의 제재 이후 거래량 급감과 플랫폼 차단 등 제재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제재 회피용 스테이블코인으로 등장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22일(현지시각) 엑스(X)를 통해 “A7A5는 러시아 제재 회피 기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루블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출시된 지 불과 2025년 1월이지만 현재까지 1000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엘립틱에 따르면 A7A5는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영 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루블과 테더(USDT)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러시아 기업들은 지갑 동결 위험을 피해갈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확보해 왔다는 설명이다.
제재 이후 거래량 급감
엘립틱은 그러나 “제재는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이 A7A5를 제재 대상에 올린 이후 일일 거래 규모는 15억달러에서 5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은 인터페이스에서 해당 토큰을 차단했으며, 주요 중앙화 거래소들도 A7A5와 연계된 계정을 동결하고 있다.
엘립틱은 블록체인의 투명성이 제재 회피 구조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거래소와 발행사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조치에 나설 경우, 자금력이 뒷받침된 제재 회피 인프라 역시 빠르게 고립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속보] 뉴욕증시, 일제 상승 마감…다우 0.63%↑ S&P 0.55%↑ 나스닥 0.91%↑ [속보] 뉴욕증시, 일제 상승 마감…다우 0.63%↑ S&P 0.55%↑ 나스닥 0.91%↑](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2-231659-560x3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