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비트코인의 연간 실현 순이익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며 시장 강도 약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약세장 초입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연간 실현 순이익, 250만BTC로 감소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23일(현지시각) 엑스(X)를 통해 “비트코인의 연간 순 실현 이익(net realized profit)이 하락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연간 순 실현 이익은 약 250만비트코인(BTC) 수준으로, 2024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Annual net realized profits are trending down.
They’ve fallen to 2.5M BTC, the lowest level since March 2024 and similar to March 2022, when the last bear market started.
Net realized losses are following the same pattern, signaling weakening strength in Bitcoin’s price. pic.twitter.com/HOI4xHEsDz
— CryptoQuant.com (@cryptoquant_com) January 22, 2026
이는 2022년 3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당시 비트코인 시장은 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하던 시기였다. 크립토퀀트는 이 지점을 과거 시장 전환의 기준선으로 제시했다.
실현 손실도 동반 둔화
크립토퀀트는 실현 손실(net realized loss)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실 규모와 이익 규모가 동시에 축소되는 패턴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활동과 수익 실현 의지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업체는 “실현 이익과 실현 손실이 함께 줄어드는 현상은 비트코인 가격의 전반적인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단기적인 가격 모멘텀 둔화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과거 사이클과의 비교
크립토퀀트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2022년 3월 비트코인의 연간 실현 순이익은 약 250만BTC를 기록한 이후 급격한 약세 구간으로 진입했다. 반면 2025년 10월에는 약 440만BTC까지 확대되며 강한 상승 국면을 보였다.
현재 수치는 다시 2022년 초와 유사한 수준으로 되돌아온 상태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이를 즉각적인 약세장 확정 신호로 해석하기보다는, 시장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초기 경고 신호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글로벌선물] 아시아 개장 앞두고 지수선물 강세…금 신고가·비트코인 조정 [이 시각 글로벌선물] 아시아 개장 앞두고 지수선물 강세…금 신고가·비트코인 조정](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3-075318-560x311.png)
![[크립토스톡] 비트코인·이더리움 조정에도 테슬라·블록은 상승…스트래티지·채굴주는 조정 [크립토스톡] 비트코인·이더리움 조정에도 테슬라·블록은 상승…스트래티지·채굴주는 조정](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3-073401-560x37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