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비트코인(BTC) 옵션 시장에서 6월 말까지 가격이 8만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30%로 보는 분석이 나왔다. 옵션 시장에서는 단기 반등보다 하방 위험에 대비하는 포지션이 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중앙화 옵션 거래 프로토콜 디라이브(Derive.xyz)의 옵션 시장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6월 말 8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확률을 30%로 반영하고 있다. 중앙화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션 도슨 디라이브 리서치 총괄은 옵션 시장의 하방 쏠림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26일까지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은 30%인 반면 같은 기간 12만달러를 넘을 가능성은 19%에 그친다”고 말했다.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7만5000~8만달러 구간 풋옵션에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반등보다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이후 9만5000달러에서 9만1000달러 선으로 밀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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