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내 해고자 수가 올 들어 120만 명에 근접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런 상황이 비트코인 등 투자 자산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의 글로벌 아웃플레이스먼트 기업 챌린저(Challenger, Gray & Christmas, CGC)는 미국 고용주들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총 117만821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만1358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CGC는 11월 한 달간의 해고 수치도 약 7만1321건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11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가장 많은 해고가 발생했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CGC 보고서를 통해 “1993년 이후 11월까지 해고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여섯 번째이며, 팬데믹 이전에는 7만 명 미만으로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해고 원인 및 AI 영향
해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 구조조정 △시장 및 경제 침체가 꼽혔다. 특히 정부 주도로 인해 약 30만 명의 연방 직원들이 직장을 잃었고, 시장 및 경제적 요인으로 약 25만 명이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목받았던 인공지능(AI)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와 관련된 해고는 약 5만4694건으로 집계됐다.
CGC는 “11월 한 달 간 AI는 6280건의 해고 건수에 영향을 미쳤다”며 “2023년부터 AI로 인한 해고 수치는 계속 관찰되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요인들에 비해 규모가 작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