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해 공매도를 한 투자자들이 3월 이후 19억 20000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보았다고 코인게이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매도 투자가들은 연속된 손실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몇 주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공매도가 증가하면서 투자가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중심으로 공매도 손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는 트레이더들이 해당 주식의 잠재적 하락에 베팅한다.투자자들과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롱 포지션의 하락 위험에 대한 헤지로 공매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이를 투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3 파트너스의 데이터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해 베팅하는 공매도자들이 3월 이후 19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가격상승이 비트코인 가격상승을 능가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암호화폐 주식은 대해 공매도는 각종 지표가 빠른 스퀴즈 가능성을 나타낸다. 스퀴즈에 가장 취약한 공매도 회사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코인베이스, 클린스파크등이다. 숏스퀴즈는 공매도 투자가들이 주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 위해 1주라도 더 쥐어짜듯이 매수한다는 의미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월봉 차트–트레이딩뷰

나스닥에 상장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10일(현지시간) 1566달러로 전일보다 8.67% 상승했다. 지난 6개월간 상승률은 368%에 달한다.

비트맥시 마이클 세일러가 창업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회사 잉여금과 전환사채 발행등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비트코인 구입에 사용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대형 금융기관, 비트코인 투자 위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 1분기중 7500만 달러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