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최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중소형 알트코인이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이 약세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리버(RIVER)는 최근 한 달 사이 20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단기 급등 종목으로 부상했다.
26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리버는 현재 8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달간 약 2020% 오른 것이다. 시가총액은 16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체 규모에서도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도(ONDO) 파이네트워크(PI) 월드코인(WLD) 등을 추월한 것이다.
거래소 상장·자금 유치 겹치며 단기 유동성 유입
리버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신생 프로젝트로 비트코인 생태계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및 수익형 금융 서비스를 지향한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비EVM 체인을 아우르는 멀티체인 확장 전략을 추진하며 생태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근 이 토큰이 급등한 배경에는 주요 거래소 상장과 자금 유치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거래소 HTX는 최근 리버를 이노베이션 존에 상장했으며 국내 거래소 코인원도 해당 자산의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거래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단기 유동성이 빠르게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리버는 최근 1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 측은 이번 자금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비EVM 생태계 전반으로의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론(TRON) 수이(Sui) 등 주요 네트워크를 포함한 멀티체인 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대와 satUSD 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리버는 향후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익형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볼트와 프라임 볼트 등 신규 상품 출시 계획을 공개했으며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아서 헤이즈가 참여한 메일스트롬 펀드와 저스틴 선이 이끄는 트론 DAO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집중 구조 지적…“급등 이후 변동성 경계”
다만 급격한 가격 상승을 두고 시장 내에서는 과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단기적으로 100달러선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일정 가격대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시장에서는 68~70달러 구간을 단기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특히 토큰 공급 구조에 대한 우려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전체 물량의 상당 부분이 소수 지갑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단기간 급등 이후 급락이 나타났던 과거 사례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실질적인 생태계 확장 성과와 유통 구조 안정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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