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 펀드가 10주 연속 자금 유입 행진을 이어가며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강세 분위기를 입증했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펀드에 총 1억7630만 달러가 유입됐다.

디지털자산 펀드는 이로써 10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유지했고 이 기간 총 17억6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2021년 10월 미국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와 연관된 강세장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유입이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펀드에 1억3280만 달러가 유입됐다. 직전 3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던 숏비트코인 펀드도 360만 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3080만 달러, 솔라나 430만 달러, XRP 50만 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디지털자산 펀드의 총운용자산(AuM)은 462억 달러로 올해 들어 107% 증가했지만 2021년 사상 최고치 866억 달러 보다는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이더리움 거대 고래 두달 새 $7700만 매수, $1300만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