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브라질 최대 은행 겸 대출 업체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은행 이타우(Itau Unibanco)가 투자 플랫폼에서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타우의 새로운 서비스는 시장을 대표하는 두 가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은행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구토 안튠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서비스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로 이타우는 브라질의 암호화폐 거래소 MB, 투자은행 BTG 팩추얼의 디지털 자산 사업부, 바이낸스 등과 경쟁하게 됐다.

한편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제 주요 은행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 운영에 통합한 HSBC 홀딩스를 들 수 있으며, 코메르츠방크와 다른 여러 은행들도 고객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유럽에서 암호화폐 영역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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