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매출 378억원…전년대비 520% 성장
교육사업 캐시카우…”추가 자금조달 필요 없는 상황”
멋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378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10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멋사의 사업부문은 코딩 관련 교육사업과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웹3(탈중앙화 웹) 사업으로 나뉜다.
올해 멋사는 교육사업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멋사는 현재 고정비 효과로 올해 매출 증가 시 수익성의 극대화 가능한 재무구조이며, 비용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 효율화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웹3 사업부문에서는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은 ‘메타콩즈’의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지식재산권I(P)를 바탕으로 NFT 거래 수수료뿐만 아니라 추가 사업 확장도 계획 중이다.
멋사는 2018년 시리즈A 유치 이후 추가 펀딩 없이 자생 중이다. 교육사업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현재 추가 자금조달은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멋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한 외연 확장을 모색하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커톤 기반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사업도 검토 중”이라며 “코딩 관련 교육부터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수인력을 선별해 창업 지원 및 시드머니 투자까지 선순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커톤 대회는 멋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엑셀러레이팅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두희 멋사 대표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흑자 전환, 역대 최고 매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모두 달성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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