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크립토컴페어 자료에 따르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2022년 4월 사상 최고치 12.4%에서 현재 1.71%로 급감했다.

점유율이 이처럼 급감하기 전 지난해 붕괴된 테라USD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대부분인 79.8%를 차지했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달까지 10개월 연속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 12월 중앙형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유출 총액은 36억5000만달러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립토컴페어는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지배력 약화는 시장 참여자들이 스테이블코인에서 안전 자산으로 이동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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