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최근 감소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또 다른 급격한 하락을 겪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를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알려진 투자 전문가 피터 쉬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시장 랠리에 동참하지 못한 채 1만9000달러를 겨우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상승하지 못하면 이들 자산이 다시 하락할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S&P 500,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증시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만9000달러 선에서 반등 못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에 머무는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유출되고, 고래들이 비트코인 축적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 시장은 기대를 걸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1.97% 하락한 1만918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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