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시장의 현재 가격과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가격간 격차를 측정하는 메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은 현재 0.53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시장의 현재 시가총액 8630억달러가 200일 평균 시총 1조6030억달러의 약 절반임을 의미한다.
암호화폐시장의 메이어 멀티플은 지난달 암호화폐시장 시가총액이 7628억달러의 저점을 찍었을 때 0.5 이하로 내려갔었다.
이전의 암호화폐 약세장들은 메이어 멀티플이 0.5 아래로 하락하면서 종료됐다. 때문에 과거 사례를 근거로 판단할 때 암호화폐시장은 지난달 시가총액이 7628억달러의 저점을 찍었을 때 바닥을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비트코인 투자자 겸 팟캐스트의 호스트 트레이스 메이어가 개발한 메어어 멀티플은 자산의 시장가격과 200일 SMA의 비교를 통해 과매도 및 과매수 상황을 가리는 것을 돕는다.
코인데스크는 멀티플 메이어뿐 아니라 퓨엘 멀티플(Puell Multiple), MVRV Z-스코어, 장기 이동평균 크로스오버와 같은 온체인 지표들도 암호화폐시장이 바닥을 발견했음을 시사하는 유사한 신호들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과거 사례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위험자산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암호화폐시장은 이전 약세장에 비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및 인플레이션 등 요인들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9.1% 상승, 40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7월에 금리를 100bp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같이 보면 좋은 기사
관련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blockmedia.co.kr
▶ 블록미디어 유튜브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blockmedia
▶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바로가기 https://t.me/blockmedia
▶ 블록미디어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blockmedi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