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 NFT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민팅 수수료를 감안하면 손해를 감수하며 매물이 나오고 있다.

4일 오전 9시 현재 오픈씨 기준으로 아사이드 NFT(아더디드)의 바닥가(floor price)는 3.73 이더리움이다. 지난 4월 30일 민팅 직후 바닥가는 9 이더리움에 육박했다.

평균 가격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0 이더리움까지 올라갔던 평균 가격은 8 이더리움 수준으로 20% 떨어졌다.

아더디드 평균가격 추이. 자료=오픈씨

 

아더디드 민팅 가격과 가스비를 감안했을 때 손익분기점은 4.2 이더리움으로 추정된다. 현재 바닥가(3.7 ETH)기준으로 0.5 이더리움, 1300 달러 손실이다.

아더디드(Otherdeed)는 BAYC로 유명한 유가랩스가 런칭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의 랜드(Land) NFT다. 디센트럴랜드나 샌드박스의 땅과 같은 역할을 한다.

아더디드 5만5000 개 민팅에 3억3000만 달러의 자금이 몰리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정체되고, 가스비가 3 이더리움까지 상승하는 등 대혼잡을 겪었다.

커뮤니티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팅 가격 이하로 가격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다.

암호화폐 투자자로 블룸버그에 칼럼을 기고하는 아론 브라운은 “아더디드 매각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의 반발이 우려된다”며 “사용들의 신뢰와 열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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