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1월 셋째 주 탈중앙화금융(DeFi) 브리지 체인 간 자금 이동에서는 이더리움 메인넷(ETH)을 중심으로 한 자금 재집중 흐름이 확인됐다. 일부 레이어2 및 애플리케이션 특화 체인에서는 자금 이탈이 동반됐다. 이에 체인별 유동성 방향성도 뚜렷하게 갈렸다.
25일(현지시각) 아르테미스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 기준 이더리움은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입과 순유입을 동시에 기록했다. 반면 스타크넷(STRK)과 하이퍼리퀴드(HYPE)는 순유출 구간에 위치했다. 단기적으로 유동성 이탈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입 상위, 이더리움·아비트럼 중심… 메인넷 회귀 흐름
체인별 유입 규모를 보면 이더리움이 10억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비트럼(ARB)도 유입 상위권에 포함되며 레이어2 전반에 대한 브리지 활용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이퍼리퀴드, 스타크넷도 일정 수준의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다만 유출 규모가 이를 웃돌며 순유입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베이스, 폴리곤 PoS(MATIC), OP 메인넷(OP) 등 주요 레이어2 체인들은 중위권 유입 체인으로 분류됐다. 전반적으로 비교적 고른 자금 분산 흐름이 나타났다.

아비트럼·이더리움, 유출도 상위… 허브 체인 성격 유지
유출 측면에선 아비트럼과 이더리움이 가장 큰 이동 규모를 보였다. 아비트럼에서는 약 9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외부 체인으로 이동했다. 유입과 유출이 동시에 크게 발생하며 전형적인 허브 체인 특성이 재확인됐다. 이더리움도 대규모 유출이 동반됐다. 다만 유입 규모가 이를 웃돌며 결과적으로 순유입 구간을 유지했다. 시장 전문가는 “이더리움 메인넷이 여전히 주요 자금의 출발점이자 회귀 지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순유입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폴리곤 PoS, OP 메인넷, 베이스, 아비트럼 등도 소폭의 순유입을 유지했다. 레이어2 전반으로의 자금 유입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솔라나(SOL), 엣지엑스, 비트코인(BTC) 역시 순유입 구간에 포함되며 보조적인 자금 유입처로 분류됐다.
반면 스타크넷과 하이퍼리퀴드는 주간 기준 가장 큰 순유출 체인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퍼리퀴드는 유입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출 규모가 더 크게 나타났다. 단기 자금 이탈이 두드러진 배경이다. 파생상품과 단기 트레이딩 수요 변화에 따른 유동성 재배치 과정으로 풀이된다.
체인 간 유동성 회전 지속… 중심은 여전히 이더리움
이번 주 체인 플로우는 특정 레이어나 신규 체인으로의 일방적 이동보다는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순환 구조가 이어진 것으로 요약된다. 유동성 회전 속도가 조정되는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는 “이더리움과 아비트럼이 핵심 중추 역할을 유지하는 가운데 레이어2와 애플리케이션 특화 체인 간 경쟁, 자금 이동은 당분간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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