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2010년부터 잠든 비트코인 블록 보상 2건이 깨어났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당시에는 비트코인 첫반감기 전이라 블록당 50BTC가 보상됐다. 100BTC가 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지갑으로 이동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분석회사(btcparser.com)는 2010년 보상받은 BTC 블록보상 2건이 24시간동안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첫 번째 거래는 2010년 7월 14일 블록보상으로 빈주소로 이동했다. 이주소의 잔액은 이전 수수료를 제외하고 49.99000615 BTC가 남아있다. 이 트랜잭션은 분석회사(Blockchair.com)의 프라이버시 미터기준으로 개인정보 보호등급으로 0점을 받았다.

두 번째 거래는 2010년 7월 16일 보상받은 BTC다. 이 이동은 개인정보 보호점수로 45점을 받았다. 비트코인 닷컴은 두거래의 새로운 지갑의 소유주에 대해서는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았다.

올들어 2010년 블록보상으로 받은 BTC가 주소를 옮긴 것은 지난 1월22일 50BTC를 포함해 150BTC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비트코인들은 첫 채굴이 이뤄진뒤 1년 6개월뒤 채굴됐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10월 31일 비트코인 백서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첫채굴을 2009년 1월 3일 성공시켰다.

2009년 1월 8일 네트워크를 공개하고 네트워크가 가동된 뒤 1월 11일 첫 거래가 이뤄졌다. 사토시가 자신을 도와 비트코인을 함께 만든 할 피니(사진)에게 50BTC를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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