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탈이 시장 분석보고서(The Next Mega-Trade)를 통해 거대한 거품붕괴가 불가피 하다며 블록체인 기반자산으로 대피하라고 주문했다.

판테라 캐피탈의 CEO 단 모어헤드는 이 보고서를 공유하며 ‘연준(FED)은 여전히 채권, 주식, 부동산의 거품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커지는 거품을) 멈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그 결과 일반 자산시장은 엉망진창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핵폭탄과 같은 자산시장 붕괴의) 낙진을 피하기 가장 좋은 곳은 블록체인 자산이다”고 강조했다.

그가 공유한 시장 분석보고서(The Next Mega-Trade)는 연준의 시장조작으로 국채와 모기지 증권가치가 15조달러나 고평가 됐다고 설명했다.(위 그림)

보고서는 “당신이 채권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연준에 팔 생각이라면 빨리 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7.5%에 달하는데 연준 펀드의 이자율은 제로다”면서 “국채와 모기지를 기준으로 할 때 물가상승률에서 명목이자율을 뺀 실질이자율은 마이너스 5.5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연준의 조작이 없다면 이같은 물가상승률과 이자율은 공존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단 모어헤드와 조이 크루거의 대담을 통해 금리가 오르면 거품붕괴로 전통자산은 폭락 하고 암호화폐 자산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DeFi등 암호화폐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아직은 시장규모가 작아 금리인상에 덜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또 레거시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 쪽으로 자금의 이동이 시작돼 몇주 뒤면 암호화폐가 주식시장과의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단기적으로 세금납부를 위한 매도압력으로 암호화폐시장이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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