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대(對)중국 무역 관계 강화를 문제 삼으며 최대 100%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은 비교적 제한적인 반응을 보였다.

2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가 중국산 제품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중간 경유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거나 경제적 통합을 강화할 경우 미국은 캐나다산 모든 제품에 자동으로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단순한 무역 분쟁이 아닌 국가 안보 차원의 사안으로 규정했다.
이번 발언은 캐나다가 중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치적·시장적 파급력이 적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다만 당장 구체적인 정책 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디지털자산 시장 역시 큰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소폭 하락한 뒤 약 8만9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약 2956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엑스알피(XRP)는 1.9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즉각적인 경제 충격보다는 정치적 압박성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분간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동성 환경 사이에서 균형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역 관련 경고가 우선 전통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 뒤 실제 관세 부과로 이어질 경우 위험 회피 흐름이 확대될 수 있다”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될 경우 디지털자산 시장에도 점진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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