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넥소(Nexo)가 아르헨티나 디지털자산 플랫폼 부엔빗(Buenbit)을 인수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소는 100만명 이상 이용자와 아르헨티나 증권위원회 등록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11일(현지시각) 양사는 부엔빗의 규제 기반 운영과 이용자 자산을 넥소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규제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넥소는 부엔빗 인수를 통해 아르헨티나, 페루, 멕시코를 아우르는 시장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부엔빗은 변동성이 큰 현지 통화 환경 속에서 온·오프램 역할을 하며 20억달러 이상 누적 거래량을 처리한 플랫폼이다. 2025년 말 기준 4만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를 추가 확보한 상태다.
부엔빗 이용자들은 넥소의 고수익 예치 서비스, 디지털자산 담보 대출, 구조화상품, 고급 트레이딩 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규제 투명성과 보안, 유동성을 강화한 상품군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이번 거래에 대한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넥소는 라틴아메리카를 글로벌 디지털자산 채택률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했다. 통화 불안정, 송금 수요, 온체인 달러 자산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르헨티나는 특히 높은 물가 환경 속에서 디지털자산 활용도가 급증하며 ‘핀테크 실험장’으로 불린다.
안토니 트렌체브(Antoni Trenchev) 넥소 공동창업자는 “현지 시장을 잘 아는 팀과 손잡은 만큼 글로벌 역량을 지역에 맞춰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소는 최근 2년간 규제 기반 재정비를 진행해 왔다. 2023년 미국 규제 당국과 합의 후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2024년 말 불가리아 검찰이 범죄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영국에서는 금융감독청(FCA) 요구 기준을 충족해 2024년 9월 신규 가입을 재개했다.





![[뉴욕 코인시황] 비트코인 급락…88K 붕괴에 레버리지 조정 한꺼번에 쏟아져 [뉴욕 코인시황] 비트코인 급락…88K 붕괴에 레버리지 조정 한꺼번에 쏟아져](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6-042148-560x389.png)

![[불타는 국장, 주춤하는 코인①] “비트코인 팔아 국장으로” 5000피 랠리에 텅 빈 거래소 [불타는 국장, 주춤하는 코인①] “비트코인 팔아 국장으로” 5000피 랠리에 텅 빈 거래소](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3-151106-560x37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