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지난달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가 11일(현지시각) JP모건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토큰(NFT), 현물 거래 등 주요 지표 대부분이 한 달 새 약 20%가량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 비트코인 상장펀드지수(ETF)에서 34억달러 순유출이 발생했고 이더리움(ETH) 관련 상장지수상품(ETP)도 역대 최악의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JP모건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일일 평균 거래량은 전달 대비 26% 줄었고, 디파이 및 NFT 거래 역시 크게 부진했다. 변동성 확대와 레버리지 우려, 그리고 전통 금융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11월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 시가총액이 17% 감소한 3조400억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은 17%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22% 떨어졌다.
미국 상장 디지털자산 상품의 자금 흐름도 약화됐다. 미국 비트코인 상장펀드지수는 지난달 34억달러 순유출을 기록해 10월 유입분을 모두 상쇄했다. 미국 이더리움 ETP는 14억달러 순유출로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현물 시장의 거래량도 위축됐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거래량은 전달 대비 19% 감소했고, 트레이딩뷰 기준으로도 약 23% 줄었다.
JP모건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8000억달러로 17% 하락했지만, 여전히 이더리움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3610억달러로 22% 줄었다. 전통 자산과 비교하면 S&P500은 보합, 나스닥100은 약 2% 하락에 그치며 디지털자산보다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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