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70원 선에 육박했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가 엔화 약세를 초래하며 원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9일 새벽 2시(한국시간)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의 종가 대비 1.00원 오른 1469.80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주간 거래 종가 1466.90원과 비교하면 2.90원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의 상승세는 여전하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4월까지 금리가 한 차례 인하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반영하고 있다. 이번 인하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퇴임전 마지막 금리 조정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뉴욕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7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BNY의 밥 새비지 시장 거시전략 총괄은 “이번 회의에서 매파와 비둘기파의 의견이 충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환율 시장에도 파장이 일었다.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며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새벽 2시 4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55.770엔으로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6300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715위안으로 나타났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941.46원을 기록했고, 위안-원 환율은 207.41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473.20원, 저점은 1465.60원으로, 변동폭은 7.60원이었다. 야간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합산해 129억2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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