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달러·원 환율이 1462.50원으로 마감했다. 일본 당국의 환시 개입 경고 발언에 엔화가 급등하면서 달러 약세가 심화됐다.
24일(한국시간) 새벽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469.90원) 대비 7.40원 내린 1462.50원에 마감했다.
뉴욕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467원대에서 출발했으나, 엔화 강세 흐름에 연동되며 낙폭을 키웠다. 이번 주 기준으로는 3.30원 하락했다.
장중 고점은 1469.90원, 저점은 1462.00원으로, 변동폭은 7.90원이었다.
엔화는 일본 재무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급등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항상 긴장감을 갖고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실제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현 상황에서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중반으로 하락하며 달러 약세를 주도했다. 시장은 일본 당국이 실제 환시 개입보다는 ‘구두개입’을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크 챈들러 배녹번글로벌포렉스 수석전략가는 “실제 개입은 없었지만, 당국의 언급이 시장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2시2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56.88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82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570위안으로 나타났다.
100엔당 원-엔 재정거래 환율은 932.55원, 원·위안 환율은 209.94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서울외환중개와 코리아머니브로커 등을 합산한 야간 현물환 거래량은 총 162억4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야간마감] 달러·원 환율 1462.50원 마감… 엔고·일 개입 경계에 요동 [야간마감] 달러·원 환율 1462.50원 마감… 엔고·일 개입 경계에 요동](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4-02395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