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해원 인턴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한국이 디지털 금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이미 세계적인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이용률과 인프라를 갖춘 만큼, 규제보다 혁신을 촉진하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블록페스타 2025’ 축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민생을 위한 기술이자 통화 패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 자산”이라며 “한국이 ‘디지털 G2’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필수적인 금융 인프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디지털자산은 이미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으로 들어왔다”며 “600만명이 넘는 이용자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K-컬처와 의료·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국제적 위상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인구의 30%가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24시간 기준 디지털자산 거래량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상위 글로벌 거래소 10곳 중 2곳이 한국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지정학적 중요성에 주목했다. “미국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국제 결제 시스템을 장악하면, 한국의 무역과 금융은 달러 네트워크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며 “만약 제도화 과정이 늦어진다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설 자리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를 지탱할 금융 지탱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한국의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제도적 기반만 갖춘다면 디지털 경제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출범한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활동에 대해 “정부 부처의 의견을 청취했고, 다음 주에는 업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며 “신속한 제도화를 위해 당 차원에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지금이 디지털 금융 강국으로 도약할 중요한 시기”라며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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