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미국 경제가 2025년 1분기에 0.5% 역성장하며 둔화 조짐을 보였다. 소비와 수출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2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분석국(BEA)은 2025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인 2024년 4분기의 2.4% 성장에서 급격히 둔화된 수치다. 이번 3차 추정치는 2차 발표치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GDP 감소는 △수입 증가 △정부지출 감소 △소비 지출 둔화에 따른 것이다. 반면 △민간 투자 증가가 하락폭을 일부 상쇄했다. 특히 민간 부문 실질 고정투자와 소비를 더한 ‘민간 최종 판매’는 1.9% 증가했지만, 이 역시 2차 추정치에서 0.6%포인트 하향됐다.
산업별로는 △재화 생산 부문이 2.8% 감소했고 △서비스 부문은 0.3% 줄었다. 정부 부문은 2.0% 증가하며 민간 부문의 부진을 보완했다. 물가 측면에서는 국내구매물가지수(GDP 디플레이터)가 3.4% 상승해 이전 추정치보다 0.1%포인트 상향됐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7% 상승했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3.5% 올랐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2% 증가로 상향 조정됐고, 기업 이익은 906억 달러 감소했지만 기존 추정보다 275억 달러 상향됐다. 명목 GDP는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실질 GDP와 GDI 평균치는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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