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플 스테이블코인(RLUSD)의 거래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RLUSD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접근성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RLUSD는 세계 최대 유동성 프로토콜 중 하나인 에이브(Aave)와 협력하여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는 Aave의 V3 이더리움 코어 마켓에서 RLUSD를 공급하고 차입할 수 있게 됐다. Aave 상에서 RLUSD 대출 풀 한도는 5000만 달러, 차입 한도는 500만 달러로 설정됐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이 협업 발표 후 며칠 만에 RLUSD는 거래량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Aave에서 공급된 RLUSD는 총 7735만 849.54개에 달했다. 이는 RLUSD의 유동성 확대를 시사하며, 향후 차입자들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단기간 내 성공은 시장에서 RLUSD에 대한 신뢰와 채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RLUSD가 USDT, USDC와 같은 기존 스테이블코인 강자들과 경쟁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USDT와 USDC는 각각 시장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RLUSD가 이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채택과 시간이 필요하다. 리플랩스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2025년 말까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LUSD의 빠른 채택 속도와 Aave와의 협업은 디파이(DeFi) 전반으로의 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 RLUSD가 더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7일, 11:0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