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사흘째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며 순유입 추세가 재개됐음을 가리켰다.

28일(현지시간)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일(수)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2억434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출처: BitMEX Research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거의 3억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3억2380만 달러 순유입으로 상쇄됐다.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ETF(ARKB)도 2억 달러 넘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ARKB의 수요일 순유입은 출시 후 최대 규모다. 반면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의 전일 순유입은 150만 달러로 출시 후 최소를 기록했다.

IBIT의 누적 순유입은 138억6200만 달러로 GBTC의 누적 순유출 146억6200만 달러에 접근했다. IBIT의 현재 운용자산은 172억 달러, GBTC 운용자산은 230억 달러로 조만간 IBIT가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뉴욕 코인시황/출발] 코인베이스 소송 우려 소화하며 반등 … 비트코인 $70K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