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가 최근 2000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전송하면서 수수료로 20 BTC(50만 달러 상당)를 지불한 곳은 페이팔이 아닌 자신들이라고 밝혔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팍소스는 이번 거래로 사용자들이 영향을 받지 않았고 사용자 펀드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팍소스는 자체 스테이블 코인 팍스달러(USDP)와 페이팔 스테이블코인(PYUSD)를 발행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온체인 분석을 통해 수수료를 과다 지급한 지갑은 페이팔에 속한 것이라며 오류 전송자로 페이팔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팍소스측은 코인텔레그래프에 “페이팔은 책임이 없고 이번 애러는 전적으로 팍소스에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과다지급 거래는 9월 10일 발생했는데 20 BTC(51만 5000 달러 상당)의 수수료를 0.07 BTC (2000 달러 상당)를 보내는데 사용했다.

팍소스는 초과 지불한 수수료를 회수하기 위해 BTC 채굴자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수료를 받은 채굴풀(F2POOL) 공동 설립자이자 관리자인 천왕(Chun Wang)은 해당 비트코인은 발신자가 청구를 원할 경우에 대비하여 3일간 보관될 것이며, 미청구 시 비트코인 채굴 풀에 지불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실수로 낸 비트코인 송금 수수료 50만 달러 반환하겠다”–3일내 요청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