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는 “비트코인 강세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인수된 날인 3월 10일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8일, 즉 SVB가 인수되기 이틀 전 실버게이트 은행이 청산에 들어갔다. 이틀 뒤인 3월 12일 시그니처 뱅크 역시 뉴욕 규제 당국에 의해 문을 닫았다.
은행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막기 위해 연준은 은행들이 적격 자산을 담보로 제출하는 댓가로 은행들에게 최장 1년간 대출을 제공하는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를 마련했다. 여기에 출연된 금액은 250억 달러에 달한다.
헤이즈는 “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으며 현재 약 26% 상승한 상태”라며 이것이 바로 그날 강세장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계속하거나 더 많은 돈을 찍어 내더라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하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든 인하하든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암호화폐 산업으로서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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