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1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금리 동결 … 그러나 추가 인상 시사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전날 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공개한 점도표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최종 금리를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상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최소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으며 빠르면 내달 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히며 금리 인하는 “2년 정도 후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美 주가 선물 하락, 달러와 미 국채 수익률 상승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이 올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이 증시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0.2%, S&P500지수 선물은 약 0.4%, 나스닥지수 선물은 거의 0.7% 후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15로 0.2%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834%로 4.2bp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69.04 달러로 1.13%,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4.05 달러로 1.16% 상승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데이터와 미국의 5월 소매판매, 6월 엠파이어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미국의 5월 산업생산과 4월 기업재고 데이터도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만기 4주, 8주 재무증권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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