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낸스US(Binance.US)가 파산한 대출 플랫폼 보이저(Voyager) 인수를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보이저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UCC)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US와의 거래를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보이저와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는 현재 바이낸스US와 협력하고 있으며 공동 규정이 지방법원의 승인을 받게 되면 빠른 시일 내에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보이저의 플랫폼 토큰 VGX가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VGX 토큰은 21일 오후 4시 48분 현재 0.412달러로 18.77% 상승했다.

그 사이 파산법원은 두 번에 걸쳐 바이낸스US가 보이저 인수를 해도 좋다고 승인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 레티샤 제임스 법무장관 등의 규제 기관은 계속 이의를 제기해왔다.

그 와중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 제니퍼 리어든 판사는 보이저와 바이낸스US간의 인수 거래를 중단해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승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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