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테이블코인 USDC와 미국 달러화의 전환을 재개했다고 13일9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은행이 영업을 중단했던 지난 주말 동안 USDC-USD 전환을 중단한 후 이날 두 통화 사이의 전환 서비스를 재개했다.

코인베이스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압류한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 시그니처의 기업 현금 잔액이 2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신고했다.

USDC 발행사 서클의 CEO 제레미 알러어는 유동성 문제로 전날 뉴욕주 규제 당국에 의해 폐쇄된 시그니처 뱅크에 약 2억 4000만 달러의 기업 현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FDIC에 의해 보호된다”면서 “월요일 은행이 개장하면 다시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서클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예치한 자산은 100% 안전하다. USDC 준비금도 100%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으며 나머지 SVB에 예치된 현금은 뉴욕멜론은행으로 이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지난 주말 미 달러 대비 일대일 고정 가치를 잃고 한때 0.87달러까지 떨어졌던 USDC는 장중 0.9973달러로 24시간 전보다 3.7% 상승해 달러 페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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