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의 초대형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레딧(Reddit)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 최대의 주민 모임 사이트’라는 별명을 가진 레딧(Reddit)은 월간 활성 사용자 3억 5천만명 이상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로 엔터테인먼트, 소셜 네트워킹, 뉴스 등 거의 모든 콘텐트를 망라한 게시판이다.

지난 수 년간 레딧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까지 뛰어 올랐다. 지난 2021년 미국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예정이라는 발표가 나왔지만 이후 소식이 가물가물했다.

# “올 하반기 IPO 재개할 것”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레딧은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기는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게 정통한 소식통의 전언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딧은 IPO 관련 문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를 기다려 IPO 소식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레딧 대주주는 a16z, 텐센트… 레딧 지갑 등록자수 이더리움 NFT 지갑수와 맞먹어
대형 뮤추얼 펀드 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가 지난해 약 66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평가한 레딧의 현재 주요 주주는 벤처 캐피탈 회사인 Vy 캐피털,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a16z,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 홀딩스 등이다.

작년 7월 레딧 NFT가 출시된 이후 387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NFT 아바타(레딧 아바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다수 사용자가 이를 구매하기 위해 지갑 레딧 볼트(Reddit Vault)를 등록했다.

레딧 지갑 등록 수는 이더리움에서 NFT를 거래한 지갑 수와 맞먹는다. 이는 레디터들의 레딧 아바타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보여준다.

레딧은 NFT 발행 및 웹3 커뮤니티 구축 외에도 사이트에서 레딧 통화 지불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당시 협력 업체가 FTX페이(Pay)였기 때문에 현재는 진행을 멈추고 후속 작업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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