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근 뉴욕주 금융 서비스국(NYDFS)이 팍소스(Paxos)에게 스테이블 코인 BUSD 발행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 가운데 코인베이스(Coinbase)가 우리 시간 15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SEC가 BUSD의 어떤 점에 관심을 가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스테이블 코인이 증권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는 트윗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정의, 금융에서의 역할,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 발전을 촉진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 코인은 전통 금융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으로의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전세계 현금이 점점 더 디지털화됨에 따라 미국 달러가 법정화폐 지원 스테이블 코인 중 가장 신뢰받고 널리 사용되는 글로벌 기축 통화가 되면 미국은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미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전을 촉진해야만 이것이 달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침이나 업계와의 대화가 아닌 법 집행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에 증권법을 적용하는 것은 혁신을 해외로 내몰고 우리의 글로벌 역할을 깎아내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 코인은 이미 규제를 받고 있으며 팍소스는 뉴욕주 금융 서비스국에서 수탁 회사로 규제를 받고 있다. USDC는 미국 각 주의 자금 송금 법률에 따라 단순한 전신환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규제받고 있다”며 최근 SEC로부터 문제 제기된 업체들이 이미 규제를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규제기관과 업계 관계자의 소통과 대화를 요구했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규제 기관, 정책 입안자, 대중과의 대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이슈] ‘무소불위 SEC’ 소송에 굴복한 주요 업체들의 거액 합의 ‘흑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