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블록체인 연결 프로토콜 월렛커넥트(WalletConnect)가 결제 전문 브랜드 ‘월렛커넥트 페이(WalletConnect Pay)’를 출시하고, 결제 인프라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결제야말로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마지막 미개척지”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결제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월렛커넥트는 이미 프랑스 결제 솔루션 기업 잉제니코(Ingenico)와 파트너십을 체결, 거래 이용자들이 이더리움(Ethereum), 폴리곤(Polygon), 베이스(Base), 아비트럼(Arbitrum) 등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네트워크에서 USDC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연결 프로토콜 월렛커넥트(WalletConnect)는 자사 결제 솔루션 ‘월렛커넥트 페이(WalletConnect Pay)’ 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가맹점들이 디지털자산결제를 통합할 때 겪는 기술적·운영상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설계됐다. 회사는 결제 사업으로의 전환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이를 위해 이미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스 홀그레이브(Jess Houlgrave) 월렛커넥트 CEO는 이날 “월렛커넥트는 기존 결제 시스템을 대체하려 하기보다 통합을 지향한다”며 “비자나 마스터카드에 상응하는 디지털자산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700개 이상의 지갑과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어 결제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제 솔루션은 잉제니코(Ingenico)와의 제휴를 통해 구현된다. 잉제니코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은 폴리곤, 베이스, 아비트럼, 이더리움 등 EVM 네트워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월렛커넥트는 자사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어떤 지갑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결성 중심의 결제 생태계’를 강조한다.
스티븐 돌체마스치오(Steven Dolcemaschio) 월렛커넥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결제는 디지털자산의 본래 목적이었다. 그러나 기술과 투기 열풍에 묻히면서 본질이 뒤로 밀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건 단순히 기술 부채(tech debt)의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과 신뢰의 문제”라며 “사용자는 디지털자산을 인식할 필요가 없다. 다만 ‘작동한다’는 확신만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월렛커넥트는 이번 결제 서비스가 단순한 시범 프로젝트가 아니라 규제 명확화와 스테이블코인 성장세가 맞물린 시장 타이밍을 활용한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월렛커넥트의 이번 행보를 ‘탈중앙화 결제 인프라의 상용화 단계’로 평가하며, 디파이(DeFi)와 실물 결제 산업 간 연결을 가속할 신호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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