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 턱 밑까지 접근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78.1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0.8원 오른 1474.5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1479.4원까지 올랐다. 지난달 24일 1484.9원을 기록한 후 16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환율은 지난달 30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에 ‘베선트 효과’로 1460원대로 반짝 내려갔다가 도로 사흘 연속 상승한 것이다.
정부가 달러 수급을 안정시키고자 제도를 개편하고 당국도 개입하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는 양상이다.
작년 말에는 한국 외환 당국자들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까지 원화 가치 하락이 한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98.962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8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46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35% 오른 158.442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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