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펏지펭귄(Pudgy Penguins·PENGU)이 세계적인 축구 클럽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와 협력해 커뮤니티 보상용 소울바운드 토큰(SBT)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펏지펭귄은 15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와 협력해 프리미엄 수집품 및 굿즈 라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맨시티가 보유한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글로벌 팬덤에게 펏지펭귄 지식재산권(IP)를 소개하는 동시에, 펏지펭귄 사용자들을 스포츠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수집품과 의류 굿즈는 18세 이상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작된다.
이와 함께 펏지펭귄은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와 협력해 커뮤니티의 충성도를 기념하는 SBT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SBT는 오픈씨 마켓플레이스에서 펏지펭귄이나 릴 펏지 NFT를 구매하고 보유해온 이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기념 자산이다.
구체적으로 ‘오픈씨 OG SBT’는 오픈씨에서 펏지펭귄 또는 릴 펏지를 구매한 후 단 한 번도 판매하지 않은 홀더들을 기념하기 위해 대상 지갑에 직접 에어드랍됐다. 반면 ‘오픈씨 펭귄 SBT’는 오픈씨에서 펏지펭귄 또는 릴 펏지를 구매한 모든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식 링크에서 직접 클레임할 수 있다. SBT는 기술적 특성상 타인에게 전송하거나 거래할 수 없는 비금융적 수집품으로, 커뮤니티 내에서의 기여도와 정체성을 증명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오픈씨 역시 자체 보상 시스템인 웨이브 4에서 상위 티어 보물 상자를 획득한 이용자들에게 펏지펭귄 SBT 민팅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젝트 간 협력을 강화했다. 오픈씨 측은 이번 SBT가 마켓플레이스 내 별도 보상 수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순수하게 커뮤니티 활동을 기념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펏지펭귄의 이번 행보는 오프라인 실물 인형 판매와 글로벌 스포츠 구단 협업, 대형 플랫폼과의 기술적 보상 체계 구축을 병행하며 NFT 프로젝트를 넘어선 글로벌 IP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연속적인 파트너십은 디지털자산 네이티브 사용자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팬덤까지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