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서 V2볼트 해킹 이후에 발생
"투자자 신뢰회복에 시일 걸릴 듯"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스태이블랩스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X가 1달러 페그를 잃고 0.37달러까지 폭락했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USDX는 전일 대비 41.38% 떨어진 0.48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까지 약 1달러에 거래되던 USDX는 페그가 깨진 뒤 한때 0.4219달러까지 떨어진 뒤 다시 0.8887달러까지 올랐지만 다시 0.3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오르내리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들은 이번 사태가 디파이(DeFi) 플랫폼 밸런서 해킹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밸런서 V2볼트 해킹으로 약 1억달러가 탈취된 뒤 발생했다. 일부에서는 “해킹 피해가 USDX/sUSDX풀에도 확산돼 약 100만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가 루크 크미엘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USDX의 디페그(Depeg)는 밸런서 익스플로잇에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 몇 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1억2000만달러 증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랩스는 사흘 전 “밸런서 V2 볼트 관련 사고를 인지했다”며 “유출된 유동성을 복구하고 교차체인 브리지 전송 속도를 제한하겠다”고 공지했지만, 이후 추가 공지를 내놓지 않았다.
현재 USDX의 복구 여부는 불확실하다. 스테이블랩스의 공식 소통 채널에는 피싱 계정을 통한 사칭과 사기성 링크가 확산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디페그 사례가 반복되면서 투자자 신뢰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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