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두바이 재무부(DoF)가 정부 서비스 수수료 납부를 위한 디지털자산 결제를 법정화폐 디르함(AED) 또는 AED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두바이 토지청(DLD), 디지털 두바이청, 에미리츠 NBD은행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공식 시행 전 시스템의 기술적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테스트에는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으로부터 저장가치시설(SVF) 라이선스 인가예비승인(IPA) 을 받은 크립토닷컴(현지 등록명: 포리스덱스 미들이스트) 이 참여했다. 해당 라이선스가 최종 승인되면, 크립토닷컴은 정부 수수료를 디르함 또는 AED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공식 제공하게 된다.
두바이 토지청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부동산 지도 발급 수수료를 디지털자산로 납부하고 이를 디르함으로 정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토지청은 연말까지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두바이 재무부 디지털결제시스템 규제 담당 아미나 루타 국장은 “디지털 자산을 디르함으로 정산하는 최초의 정부 거래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통합 시스템을 통한 완전한 규제 준수와 보안 환경에서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서비스형 도시’ 비전의 핵심 이정표
두바이 재무부 압둘라만 알 살레 국장은 “이번 시범 성공은 두바이가 미래형 디지털 거래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최고 수준의 보안과 규제 준수를 갖춘 첨단 핀테크 인프라를 정부 결제 생태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두바이 재무부는 정부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고 완전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혁신적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두바이청 하마드 알 만수리 청장은 “이번 성과는 ‘서비스형 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로, 첨단 금융 기술이 정부 서비스 시스템과 완벽히 통합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민이 디지털 자산으로 정부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는 것은, 두바이가 미래를 선도하고 정부와 이용자 간 관계를 재정의하는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두바이 토지청 오마르 부샤합 청장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정부 거래 정산 성공은 두바이 정부가 대규모 도입 전부터 선제적으로 첨단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크립토닷컴의 현지 운영사인 포리스덱스 미들이스트의 UAE 법인장 모하메드 알 하킴은 “이번 성과는 중앙은행의 인가예비승인에 따른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결제 생태계 구축의 첫 단계”라며 “정부와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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