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에게 연말까지 고객 자산을 수탁사에 별도 보관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3일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싱가포르는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하는 대출 및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제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금융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가 극도로 위험하고 투기적인 특성을 감안할 때 규제만으로는 모든 손실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3일 FTX 거래소가 붕괴되기 직전인 작년 10월부터 이러한 조치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이런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체제를 강화하려는 노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개인과 기관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홍콩 등과는 다른 행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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