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일(현지시간) 21개월 만에 최고치로 발표된 뒤 6월에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이날 지표 발표에 앞서 65%에 머물렀던 6월 금리 동결 전망은 발표 직후 73.6%까지 올라섰다.

시장의 금리 동결 전망은 앞서 캐나다와 호주의 깜짝 금리 인상 결정에 낮아졌으나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후 다시 높아졌다.

다음주(13~14일)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온 강력한 살업 수치에 이달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다시금 강화된 것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6월 3일 마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26만1000건으로 직전주의 23만3000건에 비해 2만8000건 증가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증가폭은 2021년 7월 이후 최대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다.

고용 시장 둔화를 점치기는 빠르다는 관측도 많다. 지난 2일 발표한 비농업 고용은 5월 33만9000개 늘며 시장 예상치(18만명)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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